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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흥해교회, 새성전 건축으로 지진 위기 극복

박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8.04.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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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면적 1176㎡에 2층 건물 … 올 11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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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15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당하였던 흥해교회(담임목사 김영달)가 새성전 건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사명을 다짐했다.

     

    흥해교회는 지난 8일 오후 2시 교회 교육관과 새성전 부지(포항시 북구 흥해로 21-6)에서 지역 교계 지도자와 성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성전 기공 감사예배를 드렸다.

     

    새성전은 연면적 약 1176(주차장 363포함),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2층 건물로 건립되며 올해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김영달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감사예배는 이의용 장로(포항노회장, 포항제일)의 기도, 박석진 목사(포항노회장, 포항장성)의 설교, 이희락 건축위원장의 건축 준비 경과보고, 설계 설명과 공사진 소개, 이대공 장로(포항제일)의 축사, 김종희 목사(포항노회 서시찰장, 지경)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박석진 목사는 성전을 지으라’(36:1~7)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새 성전 부지에서는 조은애 전도사의 사회로 리본 컷팅과 시삽식 등이 진행됐다.

     

    앞서 지난해 9월 흥해교회는 제직회에서 새성전 건축을 결의하고 건축을 준비해 왔다. 이후 11.15 지진이 발생, 교회 본당의 균열 등으로 붕괴위험에 처하자 포항시로부터 본당 폐쇄 통보를 받고 현재 교회 교육관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예장(통합) 흥해교회는 198120여 명의 성도에 의해 창립된 이래 흥해선교원과 경로대학, 지역사회선교원, 다문화 문화교실,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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