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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가 휴식처럼 피어난 항일운동의 성지 영양 검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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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가 휴식처럼 피어난 항일운동의 성지 영양 검산성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눈길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눈길

 

일괄편집_6-3. 사진(해바라기가 휴식처럼 피어난 항일운동의 성지 검산성).jpg

▲영양군 검성산 일대에 조성된 해바라기 밭 전경.(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 청기면(면장 박경해)에 위치한 의병장 벽산 김도현 선생이 축조한 검산성 일대에 노인일자리사업 환경개선 및 문화재주변 경관사업의 일환으로 식재한 해바라기가 만개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청기면 상청리에 위치한 검산성은 구한말 의병장으로 활동한 벽산 김도현(金道鉉) 선생이 사재를 털어 쌓은 산성으로, 19851015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65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서쪽 200m가량과 남쪽 일부가 남아 있다.

 

백여 년의 시간 동안 그 자리에 남아 우리에게 항일정신을 일깨워주던 검산성이 요즘 해바라기 덕분에 다시 한번 각광을 받으며 라디오 방송(KBS 1라디오, 즐거운 라디오 여기는 안동입니다)에서 주말 여행지로 소개되면서 검산성뿐만 아니라 성() 아랫마을에 있는 벽산 생가와 숭조고택, 청계정 등 고택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 명소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활짝 핀 해바라기가 마치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의병장 벽산 김도현 선생의 항일정신을 보는 것 같다고 전하며, 아울러검산성의 아름다운 해바라기 정원에서 과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선조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우리 모두 코로나19를 이겨낼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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