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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의성경찰서, 중리교회 제1예배당

박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8.04.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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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합동),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호, 제5호로 지정

    예장(합동),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 5호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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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호 사적지로 지정된 의성경찰서 앞에서 감사 예배 후 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중노회 제공)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전계헌 목사)는 지난달 13일 옛 의성경찰서 건물과 중리교회(구 빙계교회) 1예배당을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 5호로 지정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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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교자 주기철 목사와 옛 의성경찰서 건물

     

    옛 의성경찰서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제에 항거한 애국지사들이 갖은 고문과 수난을 당했던 애국 애족의 장소이다. 특히 신사 참배를 거부하여 평양에서 의성으로 압송당한 순교자 주기철 목사와 당시 의성 춘산면 지역에서 목회했던 권중하 전도사가 온갖 박해를 당했던 곳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예장(합동) 총회는 이곳을 2017921일 제102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호로, 당시 권 전도사가 시무했던 중리교회 제1예배당을 제5호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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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호 사적지로 지정된 의성군 춘산면 중리교회(구 빙계교회) 1예배당 전경. (사진=예장(합동) 총회역사위원회 제공)

      

    감사예배는 유광수 목사(경중노회 주기철목사수난기념사업특별위원장)의 사회, 함성익 목사(부위원장)의 기도, 총회장 전계헌 목사의 설교, 김병준 목사(경중노회장)의 환영 인사,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사적지 지정식은 총회역사위원장 김정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창식 목사(서기)의 사적지 소개, 추성환 목사(경중노회 주기철목사수난기념사업특별위원회 서기)의 경과 보고, 지정증서 증정, 박무용 목사(증경총회장최수용 장로(부총회장) 등의 축사 후 장영학 목사(총회역사위원회 전문위원)의 마침기도로 순서를 마쳤다.

     

     

    순교자 소양(蘇羊) 주기철 목사 일제강점기 의성경찰서 수난기념사업 추진경과

    2016.3.15. 수난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발족

    2015.4.7. 경중노회 제122회 정기회 결의/ 총회 사업지원개발 청원 헌의

    2016.7.7 경중노회 순교자 주기철목사 수난세미나

    2016.9.29. 101회 총회결의/ 총회역사위원회에 맡겨 시행-사적지지정 및 개발지원

    2016.10.3. 경중노회 제125회 정기회 결의/ 특별위원회 조직 및 활동

     - 총회 협력청원, 여론홍보 서명, 자료수집, 세미나, 사업자금 모금

    2017.3.13. 총회역사위원회/ 수난기념사업 진행을 위한 의견청취 및 현지방문 조사

    2017.9.21. 102회 총회결의/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호 지정

    2017.11.22. 의성군/ “일제강점기 의성경찰서안내판 설치

    2018.2.7. 의성군/ 전문기관 사업 용역의뢰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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