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지역교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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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인세계선교사대회’ 13일~15일 한동대에서 성료한인세계선교사회, 한국선교 성찰 및 비전 제시 ▲한인세계선교사회는 7월 13일~15일 한동대에서 ‘2021 한인세계선교사대회’를 개최해 한국교회의 선교를 돌아보고 새로운 선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최대 선교사 단체인 한인세계선교사회(KWMF)가 지난 7월 13일~15일 한동대에서 ‘2021 한인세계선교사대회’를 개최해 한국교회의 선교를 돌아보고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선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선교, 성찰과 제안’이라는 주제로 한동대와 공동으로 진행한 ‘2021 한인세계선교사대회’는 지난 1877년 미국 휘튼대학교에서 첫 대회를 연 이후 45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된 것이다. 선교사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성찰, 통찰, 제안, 소망 등 4가지 주제를 선정해 한국교회가 지금까지 진행한 선교를 회고했다. 또 한국교회의 현재, 위기 등을 공유하고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의 선교에 대한 전망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선교가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선교 계획을 수립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대두됐다. 평신도 전문인들과 협력해서 선교 사역의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대회 기간 중 열린 총회에서는 신임 대표회장에 어성호 인도네시아 선교사(기감), 공동대표회장에 이은용 케냐 선교사(예장 통합), 방도호 페루 선교사(예장 고신), 강형민 키르기스스탄 선교사(GMI선교회)가 선출됐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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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기드온협회 영주캠프, 석포교회와 함께 성경 배포영풍 석포제련소 방문해 성경 600부와 전도용품 전달 ▲성경책과 함께 전달할 붕어빵을 직접 굽고 있는 석포교회 전도팀의 모습. 한국국제기드온협회 영주캠프(회장 김동원)에서는 석포교회(담임목사 이철희)와 연합으로 지난 7월 8일(목)과 19일(월) 두 차례에 걸쳐 영풍 석포제련소 제1공장과 제2공장을 방문해 성경 600부를 배포했다. 기드온협회 회원들과 석포교회 전도팀은 석포제련소 직원들에게 성경책이 들어있는 봉투를 전달했는데, 봉투 안에는 성경책 외에도 마스크, 전도용품, 석포교회에서 구운 붕어빵 등이 같이 들어있었다. 특별히, 석포교회 이철희 목사는 “석포교회에서 여러분의 풍성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예수님의 복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라는 내용의 인사글도 함께 봉투에 넣어 전달했다. 이날 성경 배포에 참석한 기드온협회 회원 황강섭 장로는 “성경을 전달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복음의 귀한 열매가 맺기를 함께 기도하자”라며 “늦은 시간까지 수고한 회원들과 교우들에게도 그 섬김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봉화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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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기본법, 좌파주도형 자치단체 시도이다”경북시민단체 연합집회, 이희천 교수 초청 세미나 열어 ▲강의를 하고 있는 이희천 교수. 시민단체 자유민주주의수호연합(회장 김정훈 목사)이 주최하는 경북시민단체 연합집회가 지난 6월 14일(월) 오후 8시 구미성은장로교회(곽재억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열렸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이희천 교수(전 국가정보교육원)는 ‘주민자치기본법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대표발의한 주민자치기본법(안)에 대해 “새로운 좌파주도형 자치단체를 만들려는 시도”라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영배 의원은 지난 1월 29일 이 법안을 발의했다. 이 교수는 “이 법안은 ‘주민자치’, ‘마을민주주의’, ‘주민의 자율성과 독립성’ 등을 내세우지만 북한의 ‘인민위원회’를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이 법안의 핵심은 전국 3,491개의 읍면동에 기존의 행정복지센터와는 별도로 강력한 행정권한과 재정권한을 가지는 새로운 좌파주도형 자치단체를 만들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를 중심으로 ‘정상국가’가 될 수 있도록 국민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국민들을 깨우기 위한 교육을 해야 한다”고 이 교수는 주장했다. 이후 시민단체 바른인권센터 안언주 소장, 케이프로라이프 오현민 공동대표, 좋은교육만들기 학부모연합 임현정 대표, 천만의말씀 국민운동 김은영 대표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에 대한 연합토크를 진행했고,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 원로)의 축도를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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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기드온협회 영주캠프 제26회 정기총회기독교 실업인 및 전문 직업인들의 선교단체인 한국국제기드온협회 영주캠프 26회 정기총회가 5월 28일(금) 오후 5시 영주시민교회(담임목사 이경우)에서 42명(기드온 24명, 부인회 18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예배는 회장 도형섭 형제 인도로, 부회장 김동원 형제 기도, 영주시민교회 이경우 목사가 “복음전파의 사명(마태24:14)”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후 총무 김시용 형제가 광고하고 주기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총회에서는 회순에 따라 개회선언, 전 회의록 낭독, 사업 보고, 재정부, 신앙부, 성서부, 교회사역부, 기념성서부, 회원부, 신앙기금부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진 임원개선에서는 김동원 형제가 회장에 선출되어 제26회기를 이끌게 됐다. 김동원 회장은 “임원 및 회원들이 26회기의 성서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영주캠프가 되자”고 인사했다. 제26회기 신임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동원 △부회장: 전상욱 △총무: 김시용 △재정부장: 송규선 △신앙부장: 도형섭 △성서부장: 정병주 △신앙기금부장: 조성래 △기념성서부장: 변상태 △교회사역부장: 최교학 △회원부장: 황규원 △간증부장: 이세근. ▲영주캠프 제26회 정기총회를 마치고 회원 기념촬영.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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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혼이라도 더 ···” 대구극동방송 구미본부, 전파선교 다짐대구극동방송 구미본, 2대 목회자자문위원장에 천석길 목사 취임 ▲신임 목회자자문위원장 천석길 목사(왼쪽)와 초대 목회자자문위원장 김승동 목사. 대구극동방송(지사장 백두현) 구미본부는 5월 26일 구미남교회(천석길 목사 시무)에서 목회자자문위원장 이취임예배를 드리고 전파선교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감사예배에서는 초대 목회자자문위원장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 원로)가 ‘받았으면 갚을 줄도 알아야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갚을 수 있는 하나의 길이 바로 방송선교”라며 “전파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영적으로 혼탁한 세상에 희망과 소망을 전해주는 방송선교에 마음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2부 이취임식에서 구미운영위원장 손주식 장로(남구미교회)는 격려사를 통해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수고하신 김승동 목사님께 위로를, 천석길 목사님께 축하를 드린다. 극동방송을 통한 복음전파의 사역이 멈추지 않고 계속 전진하며 지경이 확장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임 목회자자문위원장 천석길 목사(구미남교회)는 “방송은 우리가 찾아갈 수 없는 곳까지 다 찾아가는 능력이 있다. 극동방송에서 흘러나오는 찬양과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은혜를 회복한 사람들이 많다. 이 사역을 위해 목사님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안재호 목사 인도로 드렸으며, 조민상 목사 기도, 서정필 목사 성경봉독, 김영식 목사 축도 순서가 있었다. 이취임식은 박태경 목사 사회로, 강학근 목사 축사, 손주식 장로 격려사, 김승동 목사에게 감사패 전달, 구미본부 목회자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 바리톤 최용황 축가, 김주영 구미본부장 광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2017년 1월 1일 설립된 대구극동방송 구미본부는 FM105.9MHz로 방송하고 있으며, 경북 서부지역 방송선교를 위해 구미, 김천, 상주, 문경, 칠곡, 군위, 고령 등에서 33명의 목회자가 자문위원으로 협력하고 있다. ▲대구극동방송 구미본부 목회자자문위원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내빈과 목회자자문위원, 운영위원들의 기념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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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경북 청소년지도자대회 및 사랑의 쌀 전달식’ 개최▲‘제5회 경북 청소년지도자대회 및 사랑의 쌀 전달식’에 참석한 내빈과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한국기독교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최점식)가 주관한 ‘제5회 경북 청소년지도자대회 및 사랑의 쌀 전달식’이 4월 17일(토) 오후 1시에 경산시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관계로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했다. 1부 행사는 최병국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용해 대회 총재의 대회사 및 감사패 전달에 이어 칠곡군장애인복지관과 목향무료급식소에 사랑의 쌀 전달식이 있었다. 2부 표창식에서는 기업체 대표, 언론인, 목회자, 요양원장, 한의사, 사회복지사, 주부, 회사원, 학생 등 각계각층 수상자 37명에게 경북도지사상, 포항시장상, 이만희‧윤두현‧김병욱 국회의원상, 경북도의회 의장상,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상, 경북하나신문 회장상, 한국자원봉사기관협회 총재상, 나눔과 기쁨 이사장상, 한국기독교사회복지사협회장상, 한국심리상담연구원장상 등을 수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경북하나신문 박민성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표창받은 분들을 축하하고, 아울러 지역사회의 숨은 봉사자들을 발굴해서 널리 알리는 일에 수고를 아끼지 않는 한국기독교사회복지사협회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회장인 최점식 협회장은 “본 대회를 4년 이상 진행하면서 500여 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대회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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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찬양선교회, 농어촌교회 수리 봉사예천 수월교회, 안동 인계교회에서 진행 ▲(사)예수찬양선교회의 농어촌교회 수리 사업이 4월 24일 경북 예천과 안동에서 진행됐다.(사진은 예천 수월교회 페인트 공사 현장) (사)예수찬양선교회(대표 오종삼 장로)에서 진행하는 2021년 농어촌교회 예배당 수리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는 14개 교회를 선정해 예배당 수리 및 리모델링을 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 4월 24일 경북 예천과 안동에서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페인트와 방수 공사가 진행됐다. 예천 수월교회에서는 교회수리팀장인 이철영 장로가 봉사자들과 함께 예배당 외벽 페인트 도장공사를 했다. 또 안동 인계교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예배당 외벽 페인트 공사를 진행했다. 코로나 상황에서 진행되는 작업이었기에 봉사자들은 마스크를 쓴 채 대화도 거의 나누지 못하고 일에 집중했으며, 식사를 하는 시간에도 방역에 신경 쓰느라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땀 흘려 준 20여 명의 봉사자들 덕분에 수월교회와 인계교회 예배당은 깔끔하고 아름답게 변모했다. 두 교회의 목사님과 성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여러분의 수고와 섬김이 천국에서 크게 기억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예수찬양선교회는 2008년에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올바른 찬양을 선도함과 선교 사명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선교 단체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농어촌 미자립교회 및 도시개척교회 후원사업 △해외파송 선교사 후원사업 △찬양방송 선교사업 △찬양 사역자에 대한 지원사업 등이다. ▲깔끔하고 아름답게 변모한 안동 인계교회 모습.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예쁜 교회로 새롭게 단장한 예천 수월교회 모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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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배기태 후원자 ‘밥피어스 아너 클럽’ 위촉배기태 후원자, “경북 제1호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돼 ▲배기태 후원자(사진=월드비전 제공) 월드비전 대구경북지역본부(박종구 본부장)는 최근 안동의 배기태 후원자(크린토피아 안동지사 대표)를 1억원 이상 고액 후원자들의 리딩 그룹인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 이로써 배기태 후원자는 대구경북지역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으로는 네 번째, 경북에서는 첫 번째 회원이 됐다. 현재 대구지역에는 구정모 후원자(대구백화점 회장), 이대준 후원자, 박진철 후원자 등 3명이 있다. 월드비전의 ‘밥피어스 아너 클럽’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뒤 많은 후원자를 모집해 한국에 도움을 준 밥피어스(월드비전 설립자)처럼,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고 있는 이 시대의 밥피어스를 찾는 고액후원 클럽이다. 월드비전의 고액후원 클럽은 일시 1천만원 이상을 후원한 ‘비전소사이어티’와 누적 1억원 이상을 후원한 ‘밥피어스 아너 클럽’이 있다. 배기태 후원자는 현재 60명의 해외아동을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20명의 아동을 추가 후원하고자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배기태 후원자는 “후원을 통하여 오히려 저 자신이 더 큰 복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는 학교건축 사업에 후원하여 아프리카 아동들에게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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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코로나 ‘교회발’은 왜곡‧과장 ··· 예배제한은 ‘헌법 위배’예자연, 기자회견 열고 “예배제한 중단” 정부에 요청 ▲기자회견에서 손현보 목사(왼쪽 두 번째)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종교시설 감염비율 통계 자료를 들고 발언하고 있다(왼쪽부터 박경배 목사, 손현보 목사, 심하보 목사, 심동섭 변호사). 정부의 잘못된 발표로 국민 48%가 코로나 확산의 원인이 ‘교회발’이라고 잘못 인식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한국프레스센터 내 외신기자클럽에서는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 연대’(이하 예자연) 주최 하에 ‘코로나 방역과 종교의 자유의 충돌,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예자연은 “정부의 ‘교회발’이라는 발표와 인식은 국민 통합을 저해한다”며, “실제 신천지를 제외한 종교시설 감염자 비율은 8.2%에 불과하지만, 국민들의 48%는 교회발로 잘못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종교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며, 정부의 비대면 예배 원칙과 10~20% 인원 제한 명령은 헌법에도 어긋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은 “여태껏 정부는 예배의 자유 등 정신적 자유를 함부로 제한해 버렸다. 지난 2월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예배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율이 거의 없다고 발표했다”며, “교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왔다. 정부의 대면예배 금지 조치는 헌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는 “지역 어르신, 장애인들을 돌보는 교회의 선한 사역들이 무시된 채, 교회가 마치 코로나19의 주범으로 지목됐다는 건 유감”이라며, “과학적 근거 없이 종교의 자유를 억제하는 정부의 행태는 현재 대한민국의 자유가 얼마나 억제당하고 있는지를 보여 준다”고 했다. 심동섭 변호사(애드보켓코리아 대표)는 “예배란 인간의 가장 고귀한 행위로서 어떤 사람에게는 생명보다 더욱 소중한 것이다. 코로나19 비상시기에 왜 이렇게 교회만 예민하게 반응하느냐고 묻지만, 이런 조치가 1년 이상 지속된다면 일말의 정치적 의도가 숨어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예자연은 ‘왜곡 및 과장된 ‘교회발’ 감염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을 것’, ‘예배제한 정책은 정확하고 신중하게 할 것’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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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청년 40%, “향후 가나안 성도 가능성 높다”실천신대, 청년 700명 설문조사 코로나 이후 예배참석 55% 감소 코로나19 여파로 교회의 현장예배가 멈춰진 가운데, 기독 청년들의 신앙생활이 양적 질적으로 퇴보하고 심리 상태도 더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독청년 40%는 10년 후 가나안 성도가 될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도 나왔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21세기교회연구소(소장 정재영 교수), 한국교회탐구센터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공동으로 전국의 기독청년 남녀(19세~39세) 7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해 나온 것이다. 실천신대는 ‘코로나 시대, 기독청년들의 신앙생활 탐구’를 주제로 지난 27일 세미나를 열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청년들은 향후 10년 후 ‘기독교 신앙은 유지하지만, 교회는 잘 안 나갈 것 같다’고 응답한 비율이 무려 39.9%에 달했다. 설문조사에서 코로나 이후 청년들의 예배 참석 횟수는 55.1%, 다른 교인과의 교제는 59.1% 감소한 것으로 나왔다. 경건 생활에서도 기도하는 시간과 성경에 투자하는 시간이 늘어난 청년은 10% 정도였지만, 줄어든 청년은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후 ‘기독교 신앙도 유지하고 교회도 잘 나갈 것 같다’는 응답은 절반을 조금 넘었다(53.3%). 10년 후 한국교회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신앙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교회의 위기가 예측된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정재영 교수는 “청년들이 출석 교회에 대한 불만족도 있겠지만, 전체 한국교회를 향한 실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하며, 한국교회의 총체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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