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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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칠곡군 1,000일 맞이 새로운 각오지난 11.20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칠곡군에서 20.2.23. 처음 발생한 날로부터 1,000일째 되는 날이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11.21. 기준 48,576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3.15. 하루 확진자 787명이라는 최고 발생 위기 상황을 겪어 왔지만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보건소는 1,000일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선별진료소 문을 열어 코로나로부터 군민들을 지키기 위해 검체채취와 역학조사 및 방역관리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 보건소 내 신속항원검사소 설치,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및 확진 관련자 전수검사 등으로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내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호흡기환자의 검사와 처방 진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 26곳을 지정해 지역의사회와 힘을 모아 확진자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겨울철 대유행을 대비해 철저한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와 위중증 사망 위험률이 높은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또는 코로나19 확진일로부터 120일이 경과한 경우 동절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접종률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속되는 코로나 대응에 심신이 지쳐도 직원들이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은 보건소 덕분에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어린아이들의 손편지와 마스크 제작 나눔 봉사에 동참해 주시는 등의 지역주민과 전 공직자 여러분들의 응원이었으며, 증상 악화로 병상으로 긴급 이송이 필요한 매순간 먼길 마다하지 않고 이송에 응해 주시는 칠곡소방서 구급대원들의 노고가 있기 때문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군민들이 안심하고 완전히 일상으로 복귀하는 그날까지 방역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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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필리핀 산 루이스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칠곡군-필리핀 산 루이스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사진=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지난 14일 최근 급격한 인건비 상승과 고령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필리핀 산 루이스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산 루이스시에서는 우수한 인력을 선발해 사전 적응 훈련을 거친 후 칠곡군으로 인력을 파견하고, 칠곡군에서는 산 루이스시 근로자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농업기술 전수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칠곡군은 내년 2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며, 출입국사무소의 사전 심사를 거친 후 법무부의 승인을 받아 농가에 배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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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송산3리 마을–밀양시 단장마을 자매결연마을 MOU 체결칠곡군 동명면 송산3리 마을은 9일 밀양시 단장면 단장마을과 단장마을 도예문화센터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은 칠곡군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주도로 자발적 공동체형성을 이룬 마을과 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면서 지속가능한 마을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칠곡군 송산3리 마을은 2016년부터 인문학 마을로 활동하며 마을에 있는 지역예술가들과의 협업으로 주민들이 도자기, 접시, 수묵화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며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밀양시 단장마을은 마을사업을 통해 단장마을 도예문화센터 공간을 만들어 마을주민들이 체험공간 및 지역예술가들의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두 마을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마을 공동체 활동과 마을 발전 노하우를 공유하고, 마을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달말쯤에는 단장마을이 송산3리 마을을 방문하여 마을활동 결과물과 작품을 감상하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송산3리 김동학 이장은 “단장마을은 송산3리 마을과 환경과 문화에서 유사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이번 교류를 통해 두 마을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협력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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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칠곡군의회, 의원 및 직원 특별교육 실시▲제2차 정례회 대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사 특별교육 단체사진.(사진=칠곡군의회 제공) 칠곡군의회(의장 심청보)는 11월 9일(수) 칠곡군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제2차 정례회 대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사 특별교육을 실시 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13일(목) 4대 폭력 예방과 조례 제·개정 심화교육 및 9선의 기초의회 의원인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을 초청해 실제 의정활동 사례와 지방자치 발전 토론을 가진 시간 이후 두 번째 교육으로 전문적인 심화과정을 중점으로 실시하였다. 첫 번째 강좌는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를 주제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 파악과 개선이 필요한 부문에 대한 시정조치로 행정의 효율성 및 합법성 제고 방안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강좌는 예산심사교육으로 집행부에서 제출하는 2023년 당초예산을 바탕으로 예산안 편성 목별 심사방향 및 문제점 지적 방안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하였다. 심청보 의장은 “의원들은 정책을 입안하고 심의하는 군민의 대표로서 그 책임의 엄중함을 알고 의정 역량을 높이는 일에 힘써야 한다”며 “앞으로도 제9대 칠곡군의회는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의원들의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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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낙동강 방어선 전투’ 기념 축제 개최▲2018년 10월에 열린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 통합개막식 장면.(사진=칠곡군 제공) 6·25 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한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기념하는 국내 유일의 ‘민군(民軍) 통합 호국 축제’가 3년 만에 선을 보인다. 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오는 28~30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과 왜관 1번 도로에서 ‘제9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제13회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를 개최한다. ‘칠곡, 평화가 오기까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국방부 3대 전승 행사의 하나인 낙동강지구 전투전승 행사가 통합 개최돼 민군 화합은 물론 호국과 평화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전승 행사의 군(軍) 콘텐츠와 대축전의 70여 개 넘는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알차고 풍성해졌다. 또 호국 축제인 만큼 칠곡군 대표 음식은 물론 6·25 영웅 백선엽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담은 장군 국밥과 군 생활의 향수를 재현한 군대리아 햄버거, 건빵튀김 등의 호국 음식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인근 대도시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왜관 원도심에서도 열린다. 첫째 날인 28일에는 303고지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헬기 축하 비행 △의장·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 △美 군악대 마칭밴드 공연 등의 식전 공연이 이어진다. 또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 통합 개막식이 열린 후 뮤지컬 ‘55일’과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선을 보인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호국로 걷기 체험을 비롯해 軍 시범·공연으로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Army Respect팀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어린이 평화동요제를 비롯해 육군 항공의 축하 비행과 고공강하 시범, 각종 軍 공연에 이어 낙동 7경 문화한마당과 폐막 축하공연, 드론·불꽃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와 함께 칠곡보생태공원 주차장에는 民軍 협업으로 마련한 암벽과 타이어 끌기, 로프 체험을 할 수 있는 ‘2022 강철부대’와 레이저 태그를 체험할 수 있는 ‘평화를 지켜라 시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9 자주포, K-21 장갑차를 비롯한 20종의 무기는 물론 워리어 플랫폼과 드론 봇 등의 세계가 극찬하는 k-방산의 위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VR가상 전투 △드론 축구 및 전시 △건빵 시식이 가능한 밀리터리 카페 △지뢰탐지 체험과 문교 탑승 △인식표 제작 △병영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의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홍보 마당도 준비돼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민군 통합 행사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은 물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존경과 감사를 보내길 바란다”며 “재미와 감동은 물론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칠곡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안내자라는 마음으로 친절히 모시겠다”고 밝혔다. 신희현(대장) 2작전사령관은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낙동강 방어선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쳐오신 참전용사들 덕분이었다”며 “영웅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민·관·군·경·소방 모두가 혼연일체 되어 더 발전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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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칠곡군은 지난 20일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도입을 위해 서비스 플랫폼 제공사업자 ㈜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대형폐기물 배출방법은 별도 지정된 판매소에서 스티커를 구입하여 배출하는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 시 사진 한 장으로 신고부터 결제, 수거까지 모바일로 편리하게 처리하는 배출 시스템 ‘빼기(모바일 앱)’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결제모듈 구축 및 담당자 교육 등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또한 무거운 폐기물 운반이 어려운 1인가구 등을 위한 운송 서비스 ‘내려드림’, 지역소상공인 및 중고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생활밀착형 재활용 중고거래 서비스 ‘중고매입’도 함께 제공하는 한편,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기존의 스티커 부착형 배출 방식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우 칠곡부군수, ㈜같다 고재성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제반사항 등에 합의하고 서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상우 칠곡부군수는 “기존 대형폐기물 배출 방식의 불편사항 등을 ‘빼기’ 서비스 도입을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주민 중심의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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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그리워 72년 동안 썩지 않은 참전용사의 ‘군화’▲6·25 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에서 전사한 국군 장병의 유해.(사진=칠곡군 제공) “사진 속 참전용사의 육신은 백골로 변했지만,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 때문인지 군화는 썩지 않고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김재욱 칠곡군수가 4일 SNS에 올린 6·25 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에서 전사한 국군 장병의 유해를 담은 한 장의 사진과 글이 알려지면서 심금을 울리고 있다. 사진 속 장병의 유해는 총탄을 맞아 쓰려져 움츠렸던 자세 그대로 누워 백골로 변했으나 70년이 넘는 세월에도 군화는 형체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잘 보존돼 있다. 1950년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 572고지 전투에서 전사했으나 지난달 28일 50사단 칠곡대대 장병에 의해 햇빛을 보게 됐다. 김 군수는 “그 순간 얼마나 두렵고 고향이 그리웠을까요? 썩지 않은 군화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2000년 시작된 국방부 유해 발굴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전국에서 1만 3천여 구의 유해가 발굴됐다. 유해 가운데 10%가 칠곡군에서 발굴될 정도로 백선엽 장군의 1사단이 참전한 칠곡 다부동 전투가 치열했다. 올해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 칠곡지역 유해 발굴에도 8구의 유해와 1천여 점의 탄약, 수류탄 등의 유품이 발굴됐다. 일각에서는 22년간 발굴된 유해 가운데 신원이 확인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것은 2%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전자 채취를 독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칠곡군 관계자는 “호국 영령이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골든 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한 분이라도 더 신원이 확인될 수 있도록 유전자 시료 채취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욱 군수는 “군화 주인의 신원이 확인되어 하루빨리 가족의 품에서 영면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칠곡군은 백선엽 장군의 마음의 고향이자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의 성지”라며 “대구지역 군부대가 칠곡군에 유치되어 72년 전처럼 칠곡에서 호국 용사들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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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2022년 양성평등 기념행사 개최칠곡군은 지난 26일 칠곡향사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여성단체협의회원과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매년 9.1.~9.7.) 정치, 사회, 경제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지정한 기념주간이다. 이날 행사에서 여성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공로가 큰 유공자에게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으며,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주제공연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었다. 서경희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항상 배려와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치시는 여성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이를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여성과 남성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할 때 진정한 양성평등이 실현되며 우리 사회는 더욱 발전할 것이다.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칠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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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의회, 6.25전사자 유해발굴 현장 장병 격려칠곡군의회(의장 심청보)는 10월 국군의 날을 앞두고 가산면 용수리 572고지 현장을 방문해, 6.25전사자 유해발굴 작전을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국군 제50사단에서 추진 중인 ‘칠곡지구 6.25전사자 유해발굴 작전’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전선의 사수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호국영령들의 유해를 조국의 품으로 모시고자 추진됐다. 유해발굴은 지난 8월 10일 개토식을 시작으로 8월 16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칠곡대대 장병 8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발굴이 진행 중인 572고지는 국군 제1사단 과 6사단이 북한군 제1사단과 13사단의 진격을 저지한 격전지로, 이번 작전에서 부분유해 6구, 유품 462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심청보 칠곡군의회 의장은 “현장에 올라서니, 호국용사와 이들을 지원한 군민들이 겪었을 상흔과 나라수호 의지에 숙연해진다”며, “호국영령들이 조국과 칠곡군의 품에서 편히 쉬실 수 있도록 작전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과 제50사단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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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문화도시와 도시의제’ 포럼 개최제4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 중인 칠곡군은 지난 9월 16일 칠곡군청 강당에서 ‘우리 도시가 꿈꾸는 도시의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문화도시 의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칠곡 문화도시의 경험과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릴레이식 의제별 포럼의 마지막 장(場)으로 ‘문화도시와 공간’, ‘문화도시와 시민’에 이어 ‘문화도시와 도시의제’를 다루는 관점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도시 행정(실무)협의회, 칠곡시민회 및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지금종 군포문화도시지원센터장의 ‘문화전략으로써 도시의제를 다루는 문화도시’에 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도시의제를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풀어가는 도시, 칠곡(서민정 칠곡문화도시지원센터장) ▲지역의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을 찾아나가는 도시, 원주(김선애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 ▲주민 주도 의제발굴과 실험을 통해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꿈꾸는 도시, 김해(이영준 김해문화도시센터장)의 각 도시별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이 제안한 도시의제를 정책으로 연계시키고 문화도시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개발, 교육, 문화예술, 관광, 축제 등 다양한 부서와의 접점 마련을 위해 16개 부서 36개 담당으로 구성된 칠곡군 문화도시실무협의회가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에 대한 사례를 이호연 문화도시과 문화도시팀장, 최명환 건설과 농촌개발담당이 ‘시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며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칠곡’이라는 주제로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도시를 통해 등장·발굴된 다양한 의제들이 각자의 담론의 과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 행정, 전문가와의 유기적인 연계·협업구조를 통해 시민들의 삶이 정책에 맞닿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시문화 거버넌스 체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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